광주에서 화순 가는 길목에 있는 세량제
광주에서 10년이 넘도록 거주하고 길을 몇 번을 다녔어도
이렇게 가까운곳에 세량제가 있다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광주 남구 노대동 기준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봄 벚꽃이 필 무렵에는 출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와 함께 밀려오고
가을에는 단풍구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해요.
이미 전국에서 몰려드는 출사지 중 하나라고 해요.
주차장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차를 수용할 수 있어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평일, 주말 모두 방문해봤는데
요일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것 같아요.
세량제라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저수지 뒷면으로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입구를 향해 걸어가다 보면
세량지의 겨울과 봄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볼 수 있어요.
또한 화순 세량제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이라
많은 애견들이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입구를 통과하면 분수와 꽃 등
도로 옆에 위치한 세량제이지만 그런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로
한적하면서도 분위기 넘치는 곳이었어요.
걸어 다니는 도로 역시 모두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어 괜찮았답니다.
중간에는 특산품이나 나물을 파는 자그마한 상점도 위치해 있어요.
입구에는 바로 화장실이 있고, 생각보다 깔끔해서 괜찮았어요.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었어요.
직접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몇 번 해보다 보니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나 어린이들은 힘들다고 느낄 수 있는데
중간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정자가 마련되어있으니
잠깐 쉬면서 체력 보충도 하고 물도 마시기 괜찮을 것 같아요.
오르막길이 좀 많아서 유모차나 휠체어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심한 경사는 아니지만 일반 성인이 걸어 올라가도
살짝 숨이 찰 정도이니 휠체어나 유모차 챙겨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세량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세량제에는 연인, 가족, 반려동물 등 여러 사람들이 방문하고
세량제를 배경삼아 인증샷을 찍어가는 사람도 많았어요.
세량제를 중심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날이 많이 덥지 않다면 정자에 앉아 경치를 즐겨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세량제 옆으로 걸어가다 보면 산책로가 시작돼요.
산책로 곳곳에는 다람쥐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왼쪽-오른쪽 어느 곳으로 들어가도 나오는 곳은 똑같으니
원하는 곳을 정해 걸어가면 돼요.
느긋한 걸음으로 세량제 뒤편 산책로를 걷는다면
소요시간은 약 15~20분 정도 걸려요.
봄에는 꽃가루가 꽤 날리기 때문에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점심식사 후 푸른 나무들을 보며 걷다 보면 금방 출구가 나와요.
부모님이나 가족끼리 나들이를 와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세량제에서 구경 후 조금 더 들어가면 식당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혹은 반대로 화순 근처 식당에서 식사 후 광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러 소화시킬 겸 산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광주 남구 효천지구, 노대동 등 교통적으로도 불편함이 없는 곳이라
광주에 사는 사람이라면 산책이나 나들이 오기에도 좋을 듯하고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출사지로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